라이벌 매치

KIA vs 삼성 — KBO 명문 대결, 타이거즈와 라이온즈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는 KBO 통산 우승을 가장 많이 나눠 가진 두 명문입니다. 정배당 DB에 쌓인 171경기를 집계해, 명문 라이벌전의 실제 승패와 득점 성향을 데이터로 살펴봅니다.

글쓴이 정배당 데이터팀·2026.07.09·읽기 4분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는 KBO 역사에서 우승을 가장 많이 차지한 두 명문 구단입니다. 전통의 강호끼리 맞붙는 '명문 대결'로, 두 팀의 자존심이 걸린 경기입니다.

아래 수치는 정배당 DB에 쌓인 두 팀의 일반 경기 171경기를 집계한 값입니다.

데이터로 본 우열

구분결과
KIA 승93
삼성 승78
합계171경기

93 대 78로 KIA가 조금 앞섰습니다. 다만 171경기에서 15경기 차이라, 어느 한쪽이 압도한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명문끼리의 대결답게 전체적 으로 팽팽합니다.

순위보다 맞대결 역사

전통의 강호 대결은 그해 순위가 낮아도 자존심을 걸고 총력을 쏟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순위표만 보고 예측하면 어긋나기 쉽고, 맞대결 역사가 더 나은 참고자료가 됩니다.

득점 성향 — 화끈한 타격전

두 팀 맞대결의 평균 총 득점은 10.90점으로, KBO 평균(약 10점)보다 높은 고득점이었습니다. 방망이가 강한 두 팀이 만나면 점수가 많이 나는 편이라, 언더오버를 볼 때 이 성향을 참고할 수 있습니다.

평균이 높다는 건 '오버 쪽 경향'이라는 참고일 뿐, 그날 선발 투수에 따라 얼마든지 저득점 경기가 나올 수 있습니다.

데이터로 볼 때의 관점

숫자로 본 KIA-삼성 — 189경기 집계

두 팀이 맞붙은 경기만 추렸습니다. 결과가 확정된 일반 경기 189경기(2016년 4월~2026년 9월), 언더오버는 168경기입니다. 비교 대상인 KBO 전체는 8,004경기이며, 배당이 붙지 않은 경기와 회차 중복 저장분은 빼고 셌습니다.
항목KIA-삼성KBO 전체
홈팀 승리51.3% (97/189)49.7%
경기당 평균 총득점10.95점10.06점
낮은 배당 쪽 적중60.1%56.7%
언더오버에서 오버48.4% (168경기)49.1%

가장 눈에 띄는 숫자는 평균 총득점입니다. 경기당 10.95점으로 리그 평균보다 0.89점 많습니다. KBO 안에서도 점수가 많이 나는 조합입니다. 광주와 대구 구장이 모두 타자에게 유리한 편이라는 설명이 흔히 붙지만, 189경기로 확인되는 것은 점수 자체이고 구장과 타선 중 어느 쪽이 얼마나 기여했는지는 이 집계로 가려낼 수 없습니다.

그런데 오버 비율은 48.4%로 리그 평균보다 오히려 낮습니다. 점수가 더 나는 조합인데 오버가 덜 나온다는 것은, 언더오버 기준선이 이 조합에 맞춰 이미 높게 걸렸다는 뜻입니다. 평균 득점이 높다는 사실은 유용한 배경 지식이지만, 그것만으로 오버 쪽에 무게를 두면 이미 반영된 정보를 두 번 세는 셈입니다.

홈 승률은 51.3%로 리그 평균보다 1.6%p 높습니다. 다만 189경기에서 1.6%p 차이는 경기 서너 번에 해당하는 폭이라, 홈 이점이 특별히 크다고 읽기에는 근거가 약합니다.

요약

이 글의 숫자는 정배당 데이터팀이 결과발표가 끝난 경기 31만 건 데이터베이스에서 직접 집계했습니다. 승·무·패 일반 경기와 핸디캡·언더오버는 분리해 세고, 배당이 붙지 않은 미설정 경기는 뺍니다. 집계 기준 보기 →
맞대결 기록
두 팀 맞대결 기록 직접 열어보기
팀 이름을 넣으면 지금까지의 맞대결과 그때 배당이 함께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