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 스포츠는 날씨를 피할 수 없습니다. 비가 오면 경기가 미뤄지거나 취소되죠. 취소된 경기는 결과가 없으니 무효로 처리됩니다. 그렇다면 경기 취소는 실제로 얼마나 자주 날까요? 종목별로 집계해 봤습니다.
직접 데이터를 다뤄보며 — 취소 경기를 정리하다 가장 놓치기 쉬웠던 게 통계 분모였습니다. 처음엔 취소된 경기를 그냥 '실패'로 세는 실수를 할 뻔했는데, 취소는 환불이라 성공도 실패도 아니라는 걸 깨닫고 분모에서 아예 빼는 방식으로 바로잡았습니다. 야구 취소율이 다른 종목의 몇 배에 달한다는 것도, 장마철 데이터를 직접 들여다보고서야 "이건 한두 경기 문제가 아니구나" 하고 실감했습니다.
종목별 경기 취소율
| 종목 | 취소율 | 특징 |
|---|---|---|
| 야구 | 1.72% | 우천취소 다수 (야외·장기 시즌) |
| 배구 | 0.96% | 실내지만 일정 변경 발생 |
| 농구 | 0.41% | 실내, 취소 드묾 |
| 축구 | 0.25% | 악천후에도 강행 많음 |
야구의 취소율이 1.72%로 가장 높습니다. 야외에서 치르는 데다 시즌이 길고 경기 수가 많아, 우천취소가 누적되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실내 종목인 농구와, 웬만하면 경기를 강행하는 축구는 취소가 드뭅니다.
취소되면 — "적특(환불)" 처리
경기가 취소되면 그 경기는 무효가 됩니다. 분석 시뮬레이션 에서는 이를 적특(적중 특례), 쉽게 말해 환불로 처리합니다.
- 취소된 경기는 성공도 실패도 아닌 무효로 봅니다.
- 여러 경기를 묶었다면, 취소된 경기는 빠지고 나머지 경기로 판정합니다.
- 통계(분석 성공률)를 낼 때도 취소 경기는 분모에서 제외합니다. 환불이라 성공·실패 어느 쪽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100경기 중 50성공·25무효·25실패"라면, 분석 성공률은
50 ÷ (50+25) = 66.7%로 계산합니다. 무효 25경기는 빼고 따지는 것이 정확합니다.분석에 어떻게 활용할까
- 야구 시즌, 특히 장마철에는 취소 가능성을 염두에 두는 게 좋습니다. 묶음 분석에서 한 경기가 취소되면 전체 구성이 달라집니다.
- 취소는 손해도 이득도 아닌 환불입니다. "취소돼서 망쳤다" 가 아니라, 그 경기를 빼고 다시 보는 것이 맞습니다.
요약
- 경기 취소율은 야구 1.72% · 배구 0.96% · 농구 0.41% · 축구 0.25% 순입니다.
- 야구는 야외·장기 시즌 특성상 우천취소가 가장 많습니다.
- 취소 경기는 무효(적특·환불)로 처리되며, 통계 분모에서 제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