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의 승1패와 농구의 승5패는 다른 종목에는 없고, 이 두 종목에만 존재하는 게임 타입입니다. 이름만 들으면 비슷해 보이지만 결과 처리 방식이 다르고, 통계 분석에서도 따로 다뤄야 합니다. 이번 글에서 차이를 정리합니다.
승1패 — 1점차 승부를 따로 본다
야구의 승1패는 경기가 1점차로 끝났을 때를 별도 결과로 처리하는 게임 타입입니다. 데이터 컬럼으로 보면 점수 차이가 정확히 1점일 때만 특수 결과값으로 분류되며, 그 외는 일반 승패와 같은 결과를 갖습니다.
- 승 — 홈팀이 2점차 이상으로 이김
- 패 — 홈팀이 2점차 이상으로 짐
- 1점차 승부 — 결과값이 ①로 별도 표시
과거 결과 데이터를 보면 ①로 표시된 경기는 약 1,769건, 전체 야구 경기 대비 적은 비율이지만 끝까지 박빙으로 흘러간 경기를 따로 추적할 수 있어 분석 가치가 큰 데이터입니다.
승5패 — 5점차 이내 박빙 경기를 따로 본다
농구의 승5패는 경기가 5점차 이내로 끝났을 때를 별도 결과로 처리하는 게임 타입입니다. NBA·KBL처럼 한 경기에서 양 팀이 100점 가까이 득점하는 종목에서, 5점차 이내라는 것은 마지막 몇 분간 승부가 결정될 정도의 박빙임을 의미합니다.
- 승 — 홈팀이 6점차 이상으로 이김
- 패 — 홈팀이 6점차 이상으로 짐
- 5점차 이내 승부 — 결과값이 ⑤로 별도 표시
⑤ 결과는 약 361건 수집되어 있습니다. 농구의 평균 점수대(80~100점)에서 5점차는 좁은 마진이므로 자주 나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적중 배당도 다른 결과값보다 높게 책정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왜 이 게임 타입이 만들어졌을까
승1패·승5패는 단순한 핸디캡 변형이 아닙니다. 같은 매치업이라도 "누가 이기느냐"와 "얼마나 박빙이냐"는 다른 차원의 예측 이기 때문입니다. 매치업 자체에서 어떤 점수차가 나올지를 예측하는 별도 시장을 만드는 게 이 게임 타입의 목적입니다.
통계적으로 볼 때, 박빙으로 끝나기 쉬운 매치업의 특징이 있습니다. 양 팀의 리그 순위가 비슷할수록, 시즌 후반일수록, 라이벌 매치업일수록 점수차가 좁아지는 경향이 데이터에 나타납니다. 이런 매치업에서는 일반 승패의 배당이 거의 1.9~2.0으로 수렴하기 때문에, 추가 게임 타입이 의미가 있습니다.
데이터 분석 시 주의할 점
승1패와 승5패는 종목 고유 게임 타입이므로 다른 종목과 합쳐서 통계 를 내면 안 됩니다. 예를 들어 "전체 경기 1점차 비율"을 구할 때 야구만 데이터 분모에 들어가야 합니다.
또한 같은 종목 안에서도 일반·핸디캡·언더오버 같은 다른 게임 타입과 같은 분모에 넣으면 안 됩니다. 같은 매치업이라도 어떤 게임 타입을 봤느냐에 따라 분석 결과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정배당의 검색은 항상 game_type을 분리해 표시합니다.
실전 — 박빙 매치업 찾기
과거 데이터에서 ① 또는 ⑤가 자주 나오는 매치업 패턴을 찾아 보면, 통계적으로 "박빙으로 흘러가기 쉬운" 매치업이 어떤 조건인지 가늠할 수 있습니다. 시즌별·팀별로 이 비율은 흔들리지만, 같은 두 팀 간 맞대결에서 일정 패턴이 반복되는 경우는 자주 관찰됩니다.
분석 리포트의 H2H(맞대결) 섹션에서 양 팀 과거 매치업의 점수차 분포를 보면, 이 두 팀이 박빙으로 결정되기 쉬운 조합인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요약
- 야구 승1패 — 1점차 승부를 ①로 별도 처리, 약 1,769건 수집
- 농구 승5패 — 5점차 이내 승부를 ⑤로 별도 처리, 약 361건 수집
- 두 게임 타입 모두 "누가 이기느냐"가 아닌 "얼마나 박빙이냐"를 예측합니다.
- 분석 시 다른 game_type·다른 종목과 분모를 합치면 통계가 오염됩니다.